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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기를 사용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데요. 보행기는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보행기의 장단점은 무엇이며, 사용시기는 언제가 좋은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1. 보행기 사용 시기
보통 의사선생님들은 생후 6~8개월 정도에 보행기 사용을 하라고 권하기도 하고 일부 의사들은 5~6개월 정도에 시작하라고 하기도 합니다.
보행기를 탈 수 있느냐 없느냐는 어느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 아기가 제대로 앉아 있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부분의 문제 입니다.
만약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 아기를 보행기에 태우게 되면 아무래도 아기의 몸에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보통 보행기를 태우게 되면,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로 타게 되기때문에 당장 드러나는 문제가 없더라도 조심해야합니다.
요즘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아예 보행기 사용금지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만약 보행기를 사용한다고 한다면, 아기가 제대로 허리를 가눠 잘 앉아 있을 수 있을때 보행기를 태우는 것이 좋습니다.
2. 보행기 장점
엄마가 혼자 아기를 볼때, 급하게 해야하는 일이나 집안일 이 있을때 잠깐씩 보행기에 태우면 엄마의 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3. 보행기 단점
1) 보행기를 사용하면,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아기에게 덜 관심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아기가 엄마의 사랑을 덜 받을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2) 보행기를 타고 행동반경이 커져 위험한 물건을 이것저것 만질 수 있게됩니다.
3) 안짱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보행기를 1~2시간 태우고 높이를 제대로 조절해준다면 안짱다리 거정은 안해도 됩니다.
4) 앉거나 걷는 자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보행기의 높이를 잘 햊면 생기지 않을 수 있는 문제이므로 아기의 성장에 따라 높이를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허리를 못 가누는 아기에게는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허리를 못가눠서 제대로 혼자 앉아 있을 수 없는 아기라면 보행기를 오랫동안 태우게 되었을 때 앉는 자세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4. 보행기 태울 시 주의사항
보행기의 주된 사고는 현관의 신발두는 곳으로 넘어지는 경우와 이층집에서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경우이므로 이 부분을 잘 신경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행기를 타면 행동반경이 넓어지고, 키가 커지므로 이 부분도 잘 생각하여 위험한 물건은 잘 치워두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또한 속도가 빨라지므로 엄마의 손이 닿는 범위를 벗어나 사고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이 부분 또한 신경 써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