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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는 태양처럼 스스로 빛나는 별(항성)이 많이 존재합니다.

별은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라고도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별은 바로 수소가 타는 것, 즉 거대한 수소덩어리가 바로 별입니다.

 

 

 

별이 태어나다!

 

 

 

별이 태어나는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현장 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오리온성운입니다.

오리온성운은 오리온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리온성운은 막 태어난 별에 의해 주위의 성간물질이 데워져서 밝게 빛이나는 방출 성운입니다. 어떤 성운이든지 간에 별이 태어나는 곳은 성간물질의 밀도가 높은 곳입니다. 별과 별 사이 퍼져있는 성간 물질의 밀도는 10^-24 gr/cm³ 으로 1입방 센티미터에 수소 원자가 하나 있는 꼴인 것입니다. 사실상은 지상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완전한 진공인 셈인 것입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성운에서 별이 만들어 질 수 있는 이유는 성운의 크기가 충분히 크기 때문에 그 안에 있는 질량이 별을 만들 수 있을 만큼 많기 때문입니다.

 

 

 

성간물질이 별과 별 사이에 퍼져 있든 또는 뭉쳐서 성운으로 있든 성간물질을 구성하는 물질은 대부분 수소이며, 그 다음으로 많은 물질은 헬륨입니다. 성간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은 이 외에도 탄소, 질소, 산소, 철 등의 무거운 원소들도 있습니다. 이들을 통틀어서 중원소라고 합니다.

 

 

 

성운의 밀도가 높으면 성운에 있는 티끌 입자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차단해 중심부에 이르지 못하게 하며, 이로 인해 성운의 중심부는 내부에 별 등 에너지원이 없으면 온도가 낮아집니다. 별이 만들어질 수 있을 정도로 밀도가 높은 성운 중심부의 온도는 10K 정도이며, 이렇게 낮은 온도에서 가스입자는 분자로 있게 되며 이 때문에 별이 만들어지는 성운은 분자 구름입니다.

 

 

 

성간 분자 구름은 그 크기가 별이 하나 만들어질 정도로 작은 것도 있으나 수십 파섹(pc)에서 수백 파섹(pc)에 이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큰 분자 구름은 거대 분자 구름이라 불리우며, 이들의 일부가 수축하여 별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거대 분자 구름은 규모가 크므로 일부가 수축해 별이 만들어지더라도 보통 여러 개의 별이 한꺼번에 만들어지며, 거대 분자 구름의 일부에서 함께 만들어진 별은 서로의 중력에 묶여 성단이 되나 대부분은 주변의 영향으로 파괴되어 은하를 이루는 낱별이 됩니다. 은하수를 이루고 있는 별들도 대부분이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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