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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첫 화성탐사선 발사가 임박했다. 발사는 이달 말(7월)에서 다음 달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를 운반할 로켓을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의 원창 우주발사장 발사대에 설치했다고 18일 보도하였고,톈원 1호는 창정(長征)-5 Y4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로켓은 현재 발사대에서 준비 작업을 마쳤고, 탐사선은 다수 시험을 거쳐 로켓에 탑재될 예정이다.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화성 궤도를 비행하고, 화성 표면의 시료를 채취해 지구로 가져올 계획중에 있다.

 



전 세계에서 화성 착륙에 성공한 국가는 미국과 구소련밖에 없다. 이달 말에서 이달 초를 목표로 미국, 중국, UAE(아랍에미리트)가 잇달아 화성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 가운데 있다.

 

 

화성의 모래언덕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달 30일에서 다음 달 15일 사이 퍼시비어런스 탐사선을 발사해 예제로(Jezero) 크레이터에 착륙해 미생물의 흔적을 찾는다. UAE는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첫 화성탐사선 ‘아말’을 발사할 예정이다. 애초 발사는 지난 15일로 예정됐었지만,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오는 20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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