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BCG 피내용 경피용 차이점

아기를 출산하게되면 1개월차에 맞게되는 예방접종이 있는데, B형간염 같은 경우에는 태어나면서 바로 산부인과에서 접종해주기 때문에 엄마들이 신경써주어야 할 접종은 BCG 이다.

 

 

 

하지만 엄마라면 누구나 고민할텐데 BCG를 어떤것으로 접종하느냐하는 부분이다. BCG는 두가지가 있는데, 피내용(불주사) 와 경피용(점박이 도장) 이 있다. 

 

 

 

 

 

어떻것이 더 좋을지, 그리고 가격은 어떻고, 아이에게는 괜찮은 걸까 하고 모든 것이 걱정이 되기도 하고 고민이 된다. 한 가지이면 부작용 등에만 신경 쓰면 되지만 부모가 직접 선택해야 할 경우 육아서적이나 맘카페 등을 찾게된다.

 

 

 

그렇다면 오늘은 BCG는 어떤 접종이며, 그 시기, 그리고 두가지 주사법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BCG 의미, 접종시기

 

BCG는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가 권장하는 신생아 필수 예방접종 중 하나이다. BCG는 우형 결핵균을 약화시켜 개발된 백신으로 신생아 시기에 비씨지 백신을 맞으면 결핵균에 대한 면역세포가 체내에 형성되어 있다가 나중에 결핵균이 들어오면 면역세포가 결핵균을 제거한다. 

 

 

비씨지 백신의 결핵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어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결핵 예방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비씨지 백신 접종 후 결핵 예방효과는 소아 시기에는 크지만 나이가 들수록 감소한다. 그러므로 비씨지 접종을 받아도 결핵에 걸릴 수 있다. 

 

 

그렇지만 비씨지 백신은 면역이 약한 영유아 및 소아에서 결핵 발생을 억제하고 특히 치명적인 결핵성 수막염이나 속립성 결핵의 예방효과가 입증되어 있으므로 결핵 발생률이 높은 모든 국가에서 비씨지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1개월 이내의 모든 신생아에게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BCG 접종시기는 생후 3주~4주 후에 맞으면 가장 좋다. 만약 생후 4주 이내에 비씨지 백신 접종을 받지 못했다면 가능한 빨리 접종하여야 하며, 결핵환자에게 노출되지 않았다면 생후 3개월까지는 투베르쿨린 검사 없이 접종받을 수 있다.

 

생후 3개월 이내에 비씨지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투베르쿨린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 결과를 확인한 후 접종하고, 만약 양성이면 결핵이 없음을 확인한 후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시행한다.

 

 

 

 

 

BCG  피내용 경피용 차이점

 

<출처 : 질병관리본부>

1. BCG 피내용 (불주사)

 

- 무료접종 (보건소 또는 소아과에서 접종하지만, 소아과는 국가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가능하므로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거주 지역 내 국가예방접종 실시하는 의료기관 검색 가능)

-1950년대부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해 온 표준접종방법임

- WHO에서 추천하고 있는 방법임

- 우리나라에서도 피내용 주사법을 더 권장하고 있음

-정확한 용량을 일정하게 투여 가능

 

 

 

 

 

2. BCG 경피용 (9개 도장주사)

- 유료접종 ( 약 7만원 정도, 소아과에서 접종 가능)

- 일본에서 개발된 접종방법으로 일본에서 수입하여 민간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하고 있음

- 접종 시 백신 접종량이 일정하지 않으며, 정확한 용량이 들어갔는지 확인이 어려움

- 팔에 흉터가 적게 생긴다. 

 

 

 

 

 

 

3. 피내용과 경피용 

결핵 예방효과에 있어서 어느 쪽이 더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으며, 경피접종용 백신이 피내접종용 백신보다 흉터가 더 적게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경피접종이 더 큰 흉터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경피접종의 경우 접종량이 일정하지 않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예방 접종 당일에 조심할 점

- 당일에는 목욕하지 않는다.

- 열이 오를 수 있으므로 체온계와 신생아 복용가능한 해열제를 미리 준비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