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신성 폭발이 가깝다? 오리온 자리의 오른쪽 어깨에 있는 베텔게우스라고 불리는 적색 초거성은 언제 초신성이 될지 알 수 없다. (별의 크기가 크면 ‘초신성’이라 하고, 별의 크기가 작으면 ‘신성’이라함) 하지만 그 빛이 오랫동안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과학자들은 이 별의 종식이 가깝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베텔게우스는 태양의 900배에 달하는 밝기이며, 오리온 자리는 매우 유명한 별자리여서 밤하늘에서 찾기가 쉽다. 그런데, 베텔게우스의 빛은 700년 정도 전에 약해지기 시작했다. 그 빛(정확하게는 빛의 상실)이 이제야 지구에 닿고 있는 것이다. 베텔게우스는 밝거나 어두워지는 유형의 변광성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단순히 빛이 약해지는 사이클에 들어있을 수도 있지만 어쩌면 폭발 직전일 수도 있다. 베텔게우스가..
우주에는 태양처럼 스스로 빛나는 별(항성)이 많이 존재합니다. 별은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라고도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별은 바로 수소가 타는 것, 즉 거대한 수소덩어리가 바로 별입니다. 별이 태어나다! 별이 태어나는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현장 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오리온성운입니다. 오리온성운은 오리온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리온성운은 막 태어난 별에 의해 주위의 성간물질이 데워져서 밝게 빛이나는 방출 성운입니다. 어떤 성운이든지 간에 별이 태어나는 곳은 성간물질의 밀도가 높은 곳입니다. 별과 별 사이 퍼져있는 성간 물질의 밀도는 10^-24 gr/cm³ 으로 1입방 센티미터에 수소 원자가 하나 있는 꼴인 것입니다. 사실상은 지상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완전한 진공인 셈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