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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아이가 찾아왔어요.

임신테스트기의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지 모릅니다.

 


정말 임신일까? 초음파로 콩알만한 아기집을 보니 조금씩 실감이 나기 시작합니다.

기쁨 반 설렘 반 그렇게 묘한 기분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아기를 만나기 전에 예비 엄마는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제대로 알아가볼게요.

 



1. 임신하면 나타나는 증상

-생리가 일주일 이상 늦어집니다.
-임신 4~6주에는 증상을 느낍니다.
-몸이 추워지고 열이 나는 감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유방이 커지면서 아픕니다.
-입덧 증상이 나타납니다.
-질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자주 소변을 보게 되며, 변비가 생깁니다.
-기미. 주근깨가 두드러집니다.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1) 생리가 일주일 이상 늦어집니다.


가장 쉽게 임신을 예감할 수 있는 증상은 생리 지연, 생리가 규칙적인 경우, 생리날짜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늦어진다면 임신을 의심해봐야합니다.

그러나 평소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여행, 피로, 스트레스 등 생리가 중단 또는 지연되기도 하기때문에 무조건 임신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착상과정에서 2~3일 동안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 있어 생리혈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착상에 의한 출혈(착상혈)은 팬티에 약간 묻을 정도로 양이 적으므로 잘 체크해서 임신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2) 임신 4~6주에는 증상을 느낍니다.


예민한 임신부는 수정된 지 며칠 만에도 임신 증상을 알아차리지만 대부분은 임신 4~6주가 되어야 증상을 느낍니다. 

임신 초기에 특히 조심해야하는 이유는 임신한줄 모르고 약을 복용하거나 흡연, 음주를 한 경우 열 달 내내 불안감에 시달려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임신 진단 시약 테스트로, 결과가 양성이 나오더라도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단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몸이 추워지고 열이 나는 감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13~14주까지는 기초 체온이 36.7~37.2℃로 높아져 미열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몸이 나른해지면서 피곤하고 열이나며 으슬으슬 추위를 느끼게 되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나타나며, 이는 새 생명을 잉태할 임산부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유방이 커지면서 아픕니다.


임신으로 인해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작용으로 유방이 커지고 탱탱해지며 스치기만 해도 아픈 증세가 나타납니다. 또한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 유두 부분이 붉은색에서 갈색으로 짙게 변합니다.

이 유방의 변화는 주로 2~3개월 정도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5) 입덧 증상이 나타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후각이 예민해져서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던 음식이나 화장품 냄새에 거부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입덧 증세도 임신 3~5개월 정도면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6) 질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을 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자궁의 활동이 늘어나게 되면서 분비물이 많아지게 됩니다. 

임신하면서 생기는 분비물은 유백색으로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혹시라도 분비물에서 거무스름한 색을 띠거나 혈흔이 보이면 곧바로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7) 자주 소변을 보게 되며, 변비가 생깁니다.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아지고 융모성 성선 자극 호르몬(HCG)이 분비되면서 혈액이 골반 주위로 몰려 방광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방광 자극으로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됩니다.

빈뇨는 임신 11~15주에 나타났다가 임신 중기에 사라집니다. 그러나 임신 후기에 태아의 머리가 방광을 누르면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변비는 임신 내내 지속되며, 치질로 악화되기도 하므로 임신 초기부터 유산균을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8) 기미. 주근깨가 두드러집니다.


임신하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면서 기미나 주근깨가 생깁니다. 원래 있던 사람은 더욱 두드러져 보이게 됩니다.

또한 유방, 복부, 외음부, 겨드랑이 밑 등에 색소 침착이 나타나기도 하며, 배꼽에서 치골 위까지 옅은색의 임신선이 생기는 데 이는 임신 호르몬 영향때문입니다. 이는 출산하고 나서 몇 달 지나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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