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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부터 출산할때까지 모든 것 하나하나가 새롭고 조심스럽기만 하다.

 

 

 

 



임신 중 어떤 사람은 별다른 문제없이 지내는 산모가 있는가 하면, 임신 초기에는 입덧 임신중기에는 잦은 배뭉침이나 엉덩이 통증, 가려움증 등 갖은 증상을 다 겪는 산모도 있다.

 

 

 

 


이로인해 혹시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고, 혹시나 조산이 되면 어쩌지, 아기가 힘들지는 않은지 등등 걱정이 많아진다.

 

 



오늘은 배뭉침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배 뭉침은 무엇일까? 배뭉침 증상은?

 



초산이라면 배 뭉침이 어떤 느낌인지 증상에 대해 잘 모를것이다. 배 뭉침은 배가 부분적으로 혹은 전체적으로 돌처럼 딱딱해졌다가 풀리는데, 자궁 수축은 배가 조이듯 아픈 느낌이다.

 



즉, 배뭉침은 근육이 이완된 상태에서 경직되는 것을 말하며, 자궁수축은 근육이 수축하면서 진통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배뭉침은 자주 겪는다고 해서 무조건 조산하거나 조산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 배뭉침은 임신 중기부터 막달까지 점점 커지는 자궁을 보호하고 출산을 잘 하기 위해서 우리 몸이 연습을 해 나가는 것이다. 즉, 산모가 잘 출산할 수 있도록 몸도 '리허설'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배뭉침은 '브랙스톤 힉스(Braxton-hicks)'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무래도 임신 30주 정도가 넘어서면 이전보다 확실히 더 잦아지기도 한다. 일시적으로 아랫배가 단단하게 뭉치고, 그 증상은 약 30초 정도 이어지지만 2분을 넘기지는 않는다. 배뭉침은 뭉쳤다가 풀렸다가 그렇게 반복되지만, 가진 통은 그 간격이 점점 짧아지며 지속해서 온다.

 

 

 

 

 

 

 

배 뭉침이 올때마다 그럼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좋을까?

 


심각하게 생각하거나 너무 걱정하지말고, '나의 자궁이 튼튼해지는 중이구나'하고 생각하면 된다. 앞으로는 배뭉침이 올때마다 불안해하기보다는 감사하게 생각하면 어떨까?

 

 

 


일반적으로 배뭉침은 임신 중기 정도부터 생기는데 그 이유는 임신 20주 정도가 되고 나서야 자궁이 커지기 때문이다. 자궁이 커지게 되면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되는데 이때 커진 자궁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프로게스테론이 동시에 분비가 된다. 

 


자궁을 마치 풍선에 비유할 수 있다. 풍선이 커지면 커질수록 풍선의 굵기도 얇아지듯이 자궁도 마찬가지이다. 자궁이 커지더라도 튼튼하게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임신 중기부터 막달까지 자궁은 계속 커지며, 자궁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계속 분비되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 뭉침 현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프로게스테론은 배뭉침도 일으키지만 유선발달에도 관여한다.

 

 

 

 

 

37주 이전에 배 뭉침이 강하고 규칙적으로 온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자!

 



임신 막달 정도가 되면 배 뭉침은 더 빈번하게 자주 일어나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이와 달리 임신 중기 배 뭉침 또는 평소보다 더 잦은 배 뭉침은 다른 요인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누적되었을시, 또는 앉거나 선 채로 30분이상 한 자세를 유지했을 시에도 배 뭉침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런 현상이 있을 때마다 배 뭉침이 잘 풀리도록 쉬고 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중기나 37주 이전에 강한 배 뭉침이 한 시간 넘게 호전되지 않거나 규칙적으로 온다면 반드시 산부인과에 가는 것이 좋다.



 

 

 

운동 중 배가 뭉치고 불편할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걷거나 계단오르기, 운동 중 배가 뻐근하게 뭉치가나 어딘가 불편하다면 쉬어주는 것이 좋다. 가만히 앉아서 심호흡을 크게 해 몸에 산소를 흘려보내거나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쉬어주면 된다. 왼쪽으로 누워서 쉬어 주면 배뭉침이 한결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배 뭉침 시 대처법

 

 



1. 복식호흡을 크게 한다. 
2. 누울 수 있다면 몸을 최대한 편하게 누워주는 것이 좋다.
3. 등을 구부리지 말고 최대한 옆으로 길게 눕는 것이 혈액순환을 도와 배를 편하게 해준다.
4. 눕기 어려운 공간이라면 의자에 앉아 허리를 편하게 등받이에 걸치고 다리를 쭈욱 뻗어준다.

 

 

 


5. 따뜻한 생강차나 레몬차 대추차 등으로 휴식을 취한다.
6. 몸이 차가워지면 배의 혈류가 나빠져 더 잘 뭉치므로, 따뜻한 음료를 한잔 마셔주면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7. 잠시 여유를 가지면 좋다. 또한 청량음료나 커피는 오히려 배를 뭉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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