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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자지러지게 울 때가 있습니다. 제 아기도 하루에 한 두번 정도 이유없이 자지러지게 울 때가 있었습니다. 아이기가 울때 봐줘야하는 부분을 다 해결해주었는데도 우니,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아기는 울음소리도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배고플때에는 가장 흔한 이유로, 배가 고프면 처음에는 음률을 섞어서 꺽꺽거리다면서 약간 찡찡대다가 그래도 젖이나 우유를 주지 않으면 울음소리가 정말 서럽게 격렬하게 웁니다.

 

 

 

 

 

 

 

 

 


신체적 불편감이 있을 경우에는 규칙적이면서도 목소리에 기운이 있는데, 기저귀가 젖었다거나 덥거나 추울때 울게 됩니다.

 


애착의 신호로도 우는데, 이는 안아달라거나 또는 쳐다볼 것을 원하는 등의 요구를 할때 징징대거나 칭얼대는 듯하게 웁니다.

 


놀랐을 경우에도 우는데, 이는 시끄러운 소리나 파괴적 소음 등 어떠한 혐오적인 자극에 의해 아기가 놀라면 울음을 터뜨리게 됩니다. 이때는 갑작스럽게 큰 소리로 웁니다.

 


아프거나 열이 날 때 혹은 다쳤을 때 울게되는데, 이때에도 자지러지듯이 격렬하게 급작스럽게 웁니다.

 


졸릴때에도 징징거리면서 찡찡대는데, 이때는 안아주거나 토닥여주거나 하면 곧 잠이 듭니다.

 

 

 

 




이에 따라 아기가 배고파서 그런지 확인도 해보고, 기저귀도 확인해보고, 졸린건지도 확인해보고, 습도나 온도도 확인해보고 했는데, 아기가 뭔가 고통스럽게 우는 것 같아보였는데, 이건 소아과 가도 확인이 안되었어요.

 

 



근데 정말 이상한건, 아기가 방귀냄새가 정말 지독하고, 치킨무 냄새와 비슷했어요. 원래 이렇게 방귀냄새가 심한건가 싶어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치킨무 방귀냄새가 난다는 엄마아빠들이 있어서 안심을 했었어요.

 

 

 

 

 

 

 

 

 

 

 


그리고 응가냄새도 정말 지독해서 걱정이 되었지만, 같은 애기들이 있다고 하니 마음에서 내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고통스럽게 우는게, 감기기운도 아니고, 도대체 뭘까 정말 고민스러웠는데요. 친언니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니, 언니가 트름잘 시켜주냐고 하더라구요. 

 

 

 

 

 

 



사실 요즘 역류방지쿠션에서 먹였기때문에 크게 공기를 먹거나 역류할일이 없을 것 같아서 트림을 크게 안시키고 있었습니다. 아차 싶었어요. 혹시 가스때문에 배가 아팠던 것은 아닐까 싶었어요.

 

 

 



남편에게 말하고 같이 먹인 후에는 트림을 시켜주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트림을 해서그런지 정말 아저씨 트림이라고 할정도록 큰 트림을 여러번 했고, 먹일때마다 트림을 시켜주었어요.

 

 

 



이게 왠걸...하루정도 지났을 뿐인데, 아기가 안우는 거예요.
맨날 나던 치킨무 방귀냄새도 안나기 시작했어요.
물론 방귀뀌었을때 약간의 냄새는 나지만 예전처럼 심한 방귀냄새는 사라졌네요.

 

 

 

 

 

 


트림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초반에는 트림을 잘 시켜주다가, 최근에 안시켜준게 이렇게 아기를 고통스럽게 했구나 생각하니 너무 미안했습니다. ㅜㅜ

 

 

 

 

 

 


그리고 아기가 울때 잠깐씩 안아주면 정서에 좋다하여 울때 잠깐씩 안아주니, 이때도 또 트림을 하더라구요.
자주 세워주고, 터미타임자세에서도 장을 자극해주어 소화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트림의 중요성, 다시한번 기억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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